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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A News
KAFA 신임회장에 김호원 회장 선출

대한미식축구 협회 제 21대 회장으로 김호원 회장이 선출되었다.
KAFA 비상대책위원회(회장 김용희)는 지난 해 12월로 임기가 만료된 제 20대 남성남 회장 후임으로 공석 중이던 회장에 연세대학교 미식축구부 출신 김호원씨가 제 21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발표하였다.

KAFA 정관에는 회장은 총회에서 선출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현재 CV19 상황으로 총회의 개최가 불가능하여 비대면으로 회원들의 투표를 하게되었다. 현재 KAFA총회에서 투표가능한 정족 회원은 44표가 있었지만 참석한 투표는 33표였다. 이중 찬성이 32표 기권이 1표가 되어 KAFA 정관인 과반수 참석에 과반수 찬성을 충족시키어 당선이 확정되었다고 김용희 회장은 KAFA 홈페이지 공지에서 발표하였다.

21대 KAFA 신임 김호원 회장

김호원회장
연세대학교 81학번으로 이과대학 화학과를 졸업하였다. 선수 시절에는 공격 센타로 팀의 가장 큰 중심이 되었었고 또한 팀의 주장을 맡아 연세대 팀을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끄는 교두보를 만들었다. 특히 80년대에 유명했던 경기 중에 하나였던 1985년 동계 경성대와 결승에서 어깨 부상에도 경기를 끝까지 이끌며 마친 이야기는 아직도 연세대 미식축구 부원 및 OB들에게는 회자되는 이야기다. 졸업 후에는 (주) 대한제당 입사하여 많은 실무 경험을 쌓았고 2000년부터는 독립하여 광물 등과 같은 원자재를 수출입하는 (주)에프이에이 코퍼레이션을 창립하여 이제까지 전도 유망한 사업으로 이끌고 있다. 또한 서울 미식축구협회 수석 부회장(2008년 -2009년)으로 역임한 바 있다.

연세대 심슨 코치와 뒷줄 중앙이 김호원 신임회장

공약사항
신임 김회장은 회장 출마에 대하여 많은 공약을 이야기하고 있다. 본 TD News 에서는 김회장의 주요한 공약의 요점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1. 코로나로 인하여 황폐해진 한국의 미식축구를 조속히 재건하고 선수들이 자부심 있게 경기를 할 수 있는 운동장 등 좋은 인프라를 구축한다
2. 2024년에 FISU에서 주관하는 세계대학 미식축구 대회를 주최한다.
3. 신생 또는 하위팀의 실력향상을 위해 순회 코치 제도를 활성화 한다.
4. 유소년, 고교팀 및 사회인 클럽팀 등의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또한 많은 팀을 창단한다. 따라서 그간 유명 무실했던 고교연맹 클럽연맹을 폐지하고 신규 연맹을 창설한다.
5. 우리 미식축구인들의 숙원사업인 대한 체육회 가입을 적극 추진하고 차선으로 준회원으로도 가입을 노력한다.
6. 국제대회 특히 2023년 WC에 대비하여 개최지가 결정되면 국내 의견을 수렴하여 참가여부를 결정하고 조속히 선수단을 구성한다.
7. 기타 대외협력을 강화 시키어 일본 및 미주 등에 국제 전문 담당자를 선임하고 또한 방송 홍보위원회를 신설한다.
8. 이상의 모든 계획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2021년 7월 또는 8월에 임시 총회를 열어 총회의 승인을 받는다.

1984년 춘계 우승팀 연세대

보도: TD News